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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BA/아바] Dancing Queen (1976) 미국에서 외국가수들. 특이 비영어권 출신들은 소외가 크다. 아무리 영어로 만들어도 빌보드 1위를 한번 하기가 쉽지 않다. 물론 지금은 BTS가 미국에서도 대활약을 하고 있지만 필자가 말하는 것은 2000년 이전을 말하는 것이다. 1980년대 들어서 Roxette이 그 장벽을 허물었지만 ABBA마저도 유럽과 일본을 위시한 세계시장에서의 성공이 미국에서는 큰 빛을 발휘하지 못했다. 그러나 1977년. 전세계를 휩쓴 디스코 열풍을 타고 Dancing Queen이 1위를 차지하고, ABBA하면 떠오르는 대표곡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Dancing Queen은 1977년 4월 9일 미국 빌보드 1위를 비롯 여러 국가들에서 1위를 했다. 일본 오리콘 차트 1위(1977년 8월 8일), 캐나다 RPM 싱글차트 .. 더보기
[ABBA/아바] Angel Eyes (1979) 아마 ABBA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물론 그것과 ABBA의 노래를 얼마나 들었느냐는 별개의 문제이기는 하지만 말이다. 필자는 2007년 ABBA의 카세트테이프 전집을 사서 들었었는데, 유독 좋아한 곡이 있었다. Angel Eyes였다. 이유는 묻지 말라. 유독 그 선율과 느낌이 좋아서이기 때문이다. 1979년 곡인 Angel Eyes는 여전히 ABBA다운 느낌이 살아있는 곡이다. 다만 그렇게 유명하지는 않은 곡이다. 유명하다고 하면 Dancing Queen이나 Head Over Heels, Mamma Mia, Waterloo를 떠올릴 것이다. 이 곡은 불운하게도 공식 뮤직비디오도 없고 ABBA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도 없다. 분명 존재하는 좋은 곡이지만 저작권 문제인지, 여러 이유로 공식등재는 안.. 더보기
[Blondie/블론디] Dreaming (1979) 블론디의 또 다른 히트곡인 Dreaming. 의외로 1977~1979년 사이에 만들어진 블론디의 노래들 중에는 매우 좋은 것들이 많다. Dreaming도 그 중 하나이다. 이 곡은 크리스 스타인과 데비 해리가 직접 썼으며, 1977년 빌보드 차트 1위곡이었던 ABBA의 Dancing Queen에 의해 영감을 받은 곡이라 한다. 비록 미국 빌보드 Hot 100차트 27위를 기록해 1979년 빌보드 Year-End Chart 100위 안에 랭크되지는 못했지만, 다른 영미권 국가들에서는 상당히 인기를 끈 곡이기도 하다. 영국 차트 2위, 아일랜드 차트 3위, 캐나다 차트 4위를 기록할 정도로 미국 외, 특히 영미권 국가들에서 많은 인기를 끌었다. 이 점이 블론디의 특이한 점인데, 미국밴드임에도 본고장인 미국보.. 더보기
[Blondie/블론디] The Hardest Part (1980) 일전에 블론디의 데비 해리에 대해 설명하면서 앤디 워홀로부터 가르침을 받았다고 언급했을 것이다. 이 가르침이 영향을 준 것인지 직접적으로 알 수는 없지만 1980년 1월에 발매된 다소 실험적인 곡이 있었다. 바로 The Hardest Part로 많은 블론디 팬들도 잘 모르는 곡이다. 무장 자동차 강도를 묘사한 노래인 The Hardest Part. 이 노래가 왜 실험적인가 하면, 우리가 생각하는 데비 해리의 이미지와 다른 느낌을 주는 곡이기 때문이다. 금발로 염색한 데비 해리 대신 검은색 머리를 가진 데비 해리가 등장하며, Atomic이나 여타의 다른 노래와는 상당히 다른 느낌을 준다. 그래피티와 캠벨수프깡통 팝아트 그림들로 도배된 배경에서 평소와 다른 멤버들의 의상으로 촬영된 뮤직비디오를 보면 이 곡이.. 더보기
[Blondie/블론디] Heart Of Glass (1979) 1979년부터 1981년까지 다양한 장르로 빌보드 1위 타이틀을 수차례 거머쥔 전설의 밴드가 있었다. 바로 블론디이다. 데비 해리(Debbie Harry. 1945~)와 크리스 스타인(Chris Stein. 1954~)이 주축이 되어 1974년 결성된 펑크락 그룹인 블론디. 처음에는 The Angel and the Snake라는 이름으로 밴드를 만들었다. 그리고 우연한 기회에 이름을 블론디로 교체하게 된다. 바로 멤버들과 차를 타고 가다가 잠시 들른 휴게소에서 한 트럭기사가 데비 해리에게 그녀의 금발머리를 가리켜 Blondie라고 하면서 야유를 보냈고 멤버들은 여기에 착안해 밴드명을 간단한 Blondie로 바꾸게 된 것이다. 이들은 처음에는 미국에서 인정을 받지는 못하지만 1976년 데뷔 앨범을 내놓은 .. 더보기
[Cher & Peter Cetera/셰어 & 피터 세트라] After All (1989) 1989년 개봉한 영화 ‘알렉스 두 번 죽다(Chances Are)’에 삽입된 수록곡이기도 한 After All. 이 영화는 저 유명한 영화 러브스토리의 라이언 오닐(Ryan O’Neil. 1941~)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Robert Downey Jr. 1965~), 시빌 셰퍼드(Cybil Shepherd. 1950~)이 출연한 영화로 당시 이미 상당한 주가를 올리던 배우들이 많이 나왔다. After All도 마찬가지여서 이 곡은 두 명의 걸출한 뮤지션. 셰어와 피터 세트라가 공동으로 작업해 만든 곡으로 내용도 상당히 좋은 사랑노래여서 빌보드 성적도 매우 좋았다. 무엇보다 이들 두 뮤지션은 개인으로도 수많은 빌보드 1위곡을 쏟아낸 경험이 있는 대단한 실력과 관록을 갖춘 뮤지션들인만큼 이들의 조합 역시.. 더보기
[Frank Sinatra/프랭크 시나트라] Something’s Gotta Give (1959) 프랭크 시나트라는 영화쪽에서도 배우로서 많은 두각을 나타냈다고 언급한바있다. 개인적으로는 프랭크 시나트라 정도의 뛰어난 목소리를 가졌다면 전쟁영화에서 소비하기는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차라리 로맨스 영화나 뭔가 그 묵직하고 멋진 목소리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그런 장르가 더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시나트라의 목소리는 뉴욕과 같은 대도시를 무대로 할때 그 효과가 증폭되는 것 같다. 그리고 프랭크 시나트라의 곡이 영화의 오프닝에 수록된 것이 하나 있었으니 바로 미완성작품이자 마릴린 먼로의 마지막 영화라고 할 수 있는 Something’s Got To Give(1962)의 수록곡 Something’s Gotta Give(1959)이다. 이 곡은 정식 싱글곡으로 발매가 된 곡이 아니기 때문에 찾기는.. 더보기
[Frank Sinatra/프랭크 시나트라] New York, New York (1980) 미국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중 가장 많이 차지하는 자유의 여신상, 월스트리트, 브로드웨이, 타임스퀘어가 위치한 뉴욕. 이 뉴욕을 배경으로 수많은 영화가 그동안 만들어졌다. 마릴린 먼로 주연의 ‘백만장자와 결혼하는 법How To Marry A Millionaire(1953)’, 더스틴 호프먼, 메릴 스트립 주연의 ‘크레이머대크레이머Kramer Vs Kramer(1979)’, 로버트 듀발, 윌리엄 홀덴, 페이 더너웨이 주연의 ‘네트워크Network(1976)’등 수많은 영화에서 뉴욕이 배경으로 등장했다. 저 유명한 주디 갈랜드(Judy Garland. 1922~1969)의 딸인 라이자 미넬리(Liza Minnelli. 1946~)와 로버트 드니로(Robert DeNiro. 1943~) 주연, 마틴 스콜세지 감..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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