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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upremes/슈프림스] Someday We’ll Be Together (1969) 1969년 12월 27일. 1960년대의 마지막 빌보드 1위이자 슈프림즈의 마지막 빌보드 1위곡인 Someday We'll Be Together(1969)는 공교롭게도 이들 슈프림즈의 마지막 빌보드 차트 1위곡이기도 하다. 바로 며칠 뒤, 1970년으로 달력이 바뀌게 되면서 다이애나 로스는 솔로로 완전히 전향하게 된다. 물론 1970년에도 슈프림즈의 곡이 2개 더 있긴 하지만 다이애나 로스 자신이 1970년 1월에 떠나기 때문에 마지막 곡이라고 볼 수도 있다. 이 곡의 제목처럼 언젠가 헤어진 후에 다시 만났으면 좋겠지만 슈프림즈는 이 이후 완전히 결별하고 각자 멤버 모두 따로 활동을 하게 된다. 1967년부터 기존의 슈프림즈라는 이름을 다이애나 로스 앤 더 슈프림즈(Diana Ross and the Su.. 더보기
[The Supremes/슈프림즈] Love Child (1968) 슈프림즈의 곡들 중에는 좋은 것이 많다. 예전에 에드 설리번의 팝 스토리에서도 슈프림즈가 출연한 부분만 모은 걸 따로 시청한 적이 있었는데, 그 때도 슈프림즈는 매우 화려했고 다이애나 로스의 엄청난 보컬실력으로 인해 TV를 보는 내내 필자를 압도했다. 개인적으로 필자는 가장 뛰어난 목소리를 보유한 여성 가수를 셋 꼽는다. 다이애나 로스, 휘트니 휴스턴, 카렌 카펜터이다. 인종을 떠나서 순전히 보컬 실력만으로 평가한다고 해도 다이애나 로스는 R&B라는 흑인의 장르를 초월해 뛰어난 보컬 그 자체라고 보아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압도적인 가창력을 보여준다. 1967년 이제 기존의 The Supremes에서 다이애나 로스 앤 더 슈프림즈(Diana Ross & The Supremes)로 이름을 바꾸게 된 새로운 .. 더보기
[The Supremes/슈프림즈] You Keep Me Hanging On (1966) 유튜브에서 많은 노래를 보고 듣다보면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코멘트를 단 것을 볼 수 있다. 그 중 하나가 슈프림스의 You Keep Me Hanging On에 있어서 간략하게 적어보자면, 한 유튜브 이용자는 왜 이들이 좋은가에 대해 이렇게 표현을 하고 있다. [Pure class! I loved their style: Sexy, but with class and taste. No tattoos, no half naked outfits, no vulgar language, no twerking, no backup dancers jumping around behind them, nothing extra] 아마도 이것이 비단 이 사용자 뿐만 아니라 대다수의 사람들이 고개를 끄덕이는 이유일 것이다. 그런 면에.. 더보기
[The Supremes/슈프림즈] I Hear A Symphony (1965) 1960년대 비틀즈 못지않게 엄청난 인기를 끈 여성 3인조 밴드가 있었다. 바로 다이애나 로스가 주축이 된 슈프림즈. 이들은 1959년. 미국의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에서 결성되었으며 소속사인 모타운 레코드사(Motown Record)에 있어서 가장 상업적 성공을 거두게 만든 밴드이기도 하다. 보시다시피 세명 모두 흑인이고 그래서 흑인만의 R&B, 소울 장르를 미국 음악계의 주류로 키우는데도 많은 영향을 끼쳤다. 특히나 리드보컬인 다이애나 로스의 영향력은 매우 컸는데, 원래 결성 당시 플로렌스 발라드, 메리 윌슨등이 전면에 나섰지만 뛰어난 외모와 가창력을 갖춘 다이애나 로스가 밴드를 주도적으로 이끌게 되면서 다이애나 로스가 주축이 되는 밴드로 변모한다. 그리고 이들은 1964년 브리티시 인베이전에 맞서 엄.. 더보기
[Smokie/스모키] Lay Back In The Arms of Someone (1977) 동일한 나일지라 하더라도 시간의 변화에 따라 음악취향이 살짝 달라지고는 한다. 필자는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 사이에는 헤비메탈(특히 글램메탈)을 매우 좋아했었다. 그러나 이제 곧 40을 바라보며 차도 남자의 로망과는 거리가 먼 SUV에 자전거나 유모차를 싣고 뒷좌석에는 카시트를 두개나 설치하여 아이들을 차에 태우고 쇼핑하러 갈때 차 안에서 차마 헤비메탈을 틀 수 없다. 아이들을 재우고 잠깐 휴식을 취하는 동안 침대 위에서 이어폰을 꽃은채로 헤비메탈을 들을 수는 없다. 그냥 스피커라면 모를까 이어폰을 쓴다면 청각도 보호해야 하기 때문이다. 여전히 필자는 포이즌(Poison), 스키드로우(Skidrow), 워런트(Warrant), 유럽(Europe), 본조비(BonJovi)를 좋아하지만 서정적인 느낌을.. 더보기
[Smokie/스모키] Living Next Door To Alice (1976) 한국에도 많은 팬층을 가지고 있는 영국의 록밴드. 스모키. 이들의 대표곡이라고 하면 1976년에 나왔던 Living Next Door To Alice를 꼽는다. 그 외에도 Mexican Girl, Needle and Pins와 같은 뛰어난 곡들을 많이 내놓았으며, 유럽을 넘어서 아시아권에도 많은 인지도를 가졌다. 왜 그런지 생각해보면 다소 서정적인 느낌의 곡들을 많이 발표하였고, 이 곡들이 동양문화권의 정서에도 잘 맞지 않았나 생각해본다. 스모키 하면 떠오르는 인물이 바로 리드 보컬이기도 한 크리스 노먼(Chris Norman. 1950~)이다. 사실 스모키는 크리스 노먼을 빼놓고 말을 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한 존재이다. 그만큼 국내에도 스모키 팬=크리스 노먼의 팬이라고 할 정도로 크리스 노먼에 대한 .. 더보기
[C.C. Catch/씨씨캐치] Backseat of Your Cadillac (1987) 독일은 자동차로 유명하지만 팝 뮤직 분야에서도 많은 두각을 나타낸 비 영어권 국가이기도 하다. NENA를 비롯해 Modern Talking같은 경우는 국내에서도 80년대 상당한 인기를 끌었으며 유럽 대륙에서 상당한 인기를 얻기도 했다. 비록 영국과 미국의 팝에는 크게 인지도 면에서 밀렸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실력을 무기로 저먼 팝(German Pop)을 지켜냈다. 이들 Modern Talking의 가수인 디터 볼렌(Dieter Bohlen. 1954~)이 발굴해낸 유능한 가수가 있었으니 바로 본명은 캐서린 캐롤라인 뮬러(Catherine Caroline Muller)인 C.C Catch가 되겠다. 1964년 독일인 부모 밑에서 태어난 그녀의 고향은 네덜란드였으나 나중에 다시 독일로 돌아오게 된다... 더보기
[Chicago/시카고] Will You Still Love Me (1986) 시카고에서 주도적인 위치를 차지한 인물이 바로 피터 세트라이다. 매우 높은 고음을 무리없이 소화해내는 그의 능력은 실로 대단한데 1985년경에 시카고를 탈퇴한 이후에도 시카고는 수많은 1위곡을 내며 피터 세트라 이후에도 완전히 안착을 하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분류는 순전히 필자 개인의 주관적인 기준에 따른 것일 뿐 결코 절대적인 기준이 되지 못한다. 피터 세트라가 떠나고 난 이듬해인 1986년. 시카고는 또 하나의 히트곡이 발매되는데(US Hot 100 #3, US AC#2) 바로 Will You Still Love Me?이다. 상당히 좋은 곡으로 필자는 기억하고 있는데, 분명 피터 세트라의 목소리는 아니지만 마찬가지로 매력있는 미성의 높은 고음을 자유자재로 내는 이 보컬은 베이시스트이기도 한 제이슨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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