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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ger Danger/데인저 데인저] Don’t Walk Away (1989) 뉴욕을 기반으로 한 헤비메탈 밴드인 Danger Danger. 이들은 뛰어난 실력과 훌륭한 기타리스트를 영입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곡을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내에서 그다지 큰 인기를 얻지 못했다. 데인저 데인저의 여러 뮤직비디오를 보면 공연실황을 그대로 녹화한 것이 많은데 재미있는 사실은 상당수가 일본 공연 실황이었다는 점이다. 실제로 이들은 일본에서 나름 인기를 끌었다. 정확한 이야기는 아닐 수 있지만 들리는 소문을 정리해보자면 일본에 존재하는 가부키 문화 덕분에 짙은 화장등이 필수요소인 글램록, 글램메탈 장르가 상당히 인기를 끌었고, 그래서 KISS, Poison, skid Row등이 많은 인기를 얻었고 그 연장선상에서 데인저 데인저도 마찬가지로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물론 필자는 그런 요인.. 더보기
[Donny Osmond/도니 오스먼드] Go Away Little Girl (1971) 1970년대 초. 잭슨 파이브 만큼이나 인기가 많았던, 6명의 형제들로 구성된 오스몬즈. 이들은 1971년 One Bad Apple로 그해 주간 빌보드 1위를 차지하는 대기록을 세운다.(1971 YE#4) 이들 중 나이가 어렸던 도니 오스몬드는 틴 아이돌로 멤버들 중 유독 인기가 높았다. 그래서 1971년부터 바로 솔로로 활동을 시작한 것이다. 마이클 잭슨이 있었던 잭슨 파이브 역시 막내형제인 마이클이 곧바로 솔로로 활동한 것처럼 말이다. 도니 오스몬드와 The Osmonds의 뿌리는 조지 오스몬드와 올리브 오스몬드라는 한 부모로 부터 시작이 되는데 이들은 무려 9명의 자녀를 낳았고 도니 오스몬드는 7번째였다. 그리고 도니 오스몬드의 동생인 마리 오스몬드 역시 가수로서 오빠인 도니와 함께 활동을 하는 모.. 더보기
[Paul Anka/폴 앵카] Diana (1957) 수능이 끝나고 여유가 잠시 생겼을 무렵, 필자가 즐겨보던 케이블 채널에서는 ‘에드 설리번의 팝스토리(원제 The Ed Sullivan Show)를 틀어주었다. 복서 출신인 에드 설리번(Ed Sullivan. 1901~1974)은 무려 1948년부터 1971년까지 방영한 자신의 쇼에서 수많은 아티스트를 초청했었다. 비틀즈Beatles, 롤링스톤즈Rolling Stones, 러빙 스푼풀Lovin Spoonful, 짐 모리슨Jim Morrison 등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이 등장하였다. 그리고 캐나다 출신의 팝스타인 폴 앵카도 마찬가지였다. 폴 앵카도 에드 설리번 쇼에 나왔고 시청자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1941년생인 그는 고작 15살때인 1956년부터 싱글을 발표했는데 첫번째 싱글인 I Confess는 신통.. 더보기
[Whitney Houston/휘트니 휴스턴] The Star-Spangled Banner (1991) 미국의 애국가인 The Star-Spangled Banner. 이 곡을 휘트니 휴스턴이 부르지 않았다면 그저 아무런 감흥을 느낄 수 없는 미국의 애국가(愛國歌)만 여겼을 것이다. (솔직히 남의 나라 애국가에 왜 감흥을 느끼나) 그러나 휘트니 휴스턴이 불렀기 때문에 이는 단순한 외국(外國)의 국가(國歌)라는 개념을 넘어서서 휘트니 휴스턴의 또 다른 싱글곡이라고 해도 될 정도의 높은 완성도를 보여준다. 미국이 걸프전쟁을 수행하고 있던 1991년 1월 27일. 그 해 열린 슈퍼볼의 개막식에서 애국가를 부르기 위해 초청된 휘트니 휴스턴은 그야말로 엄청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당시 슈퍼볼 개막은 플로리다 주의 탬파 스타디움에서 열렸는데, 아무래도 미국이 걸프전쟁이라는 국가적 위시 속에서 열린 행사였던만큼 애.. 더보기
[Joan Jett/조안 제트] I Hate Myself For Loving You (1988) 1982년 빌보드 주간차트 1위곡 중에 I Love Rock ‘n Roll이 있다. 이 곡을 부른 가수는 조안 제트(Joan Jett. 1958~)이다. 이 시기 주로 남성 가수들이 지배하던 하드락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낸 여성 가수들은 손에 꼽을 정도이다. 팻 베네타(Pat Benetar)나 빅센(Vixen), 리타 포드(Lita Ford)그리고 조안 제트 정도가 그 안에 들어간다고 할 수 있다. 요즘 유행하는 말로 걸 크러쉬를 불러일으킬만한 묘한 매력의 소유자이기도 한 조엔 제트. 1958년생인 그녀는 하드록을 비롯해 주로 강렬한 느낌을 주는 음악 분야에서 상당히 두각을 드러냈다. 개인적으로 상당히 매력있는 여성가수로 본다. 1958년생이면 필자가 1985년생이니 어머니 나이뻘이 되는데, 뒤에서 설명하.. 더보기
[Whitney Houston/휘트니 휴스턴] I Will Always Love You (1992) 아마 케빈 코스트너, 휘트니 휴스턴 주연의 '보디 가드'를 본 경험이 있다면 이 아름다운 휘트니 휴스턴의 목소리를 절대로 잊지 못할것이다. 영화가 1992년에 제작되었으니 이제 시간이 무려 28년이나 흘렀고 당시에 우리나라에서도 수입되어 서울관객 74만명을 불러모을 정도로 대단한 히트를 쳤다. 워낙 인기가 많았던 터라 몇 년 지나지 않아서 텔레비전에도 방영되어 주말의 영화나 토요명화로도 나왔었는데, 텔레비전으로 이 영화를 봤던 꼬마는 이제 애기가 딸린 30대 가장이 되어 휘트니 휴스턴에 대한 글을 티스토리에 쓰고, 아이들 곁에서 작은 14인치 TV로 이를 보던 부모는 정년퇴직을 했으니 시간의 흐름마저 물씬 느껴지게 한다. 그리고 영화가 세상에 드러난지 20여년 뒤인 2012년에 휘트니 휴스턴이 사망하게 .. 더보기
[Carpenters/카펜터스] Top Of The World (1973) 누구나 듣게 되면 좋아하게 되는 팝 그룹인 카펜터스. 카펜터스. 여전히 수많은 팬들을 거느렸고 조용하고 부드러우며 감미로운 음악을 참으로 많이 발표했다. 전세계적으로 1억장 이상의 음반판매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과 일본에서도 감미로움과 부드러움 덕에 인기가 많았는데, 일본에서는 머라이어 캐리와 비틀즈 다음으로 많이 음반을 판 외국가수로 기록될 정도이다. 일본 기준으로는 머라이어 캐리, 비틀즈, 카펜터스 순으로 음반판매량이 높다. 일본인들도 우리만큼이나 음악취향이 비슷하다는 것이다. 그만큼 카펜터스의 인기는 동서양이 있을 수 없고, 시대의 차이가 있을 수 없다. 전설적인 카펜터스의 시작은 196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들은 모두가 알다시피 리처드 카펜터(Richard Carpenter. 1946~.. 더보기
[Wham/왬] Freedom (1984) 지난 2016년 12월25일 크리스마스에 사망한 조지 마이클(George Michael. 1963~2016). 그는 조지 마이클이라는 솔로로도 워낙 유명했지만 그 전에 앤드류 리즐리(Andrew Ridgeley. 1963~)와 함께 활동했던 Wham으로도 유명했다. 보통의 경우 그룹에서 멤버들이 탈퇴하여 솔로로 활동을 하게 될 때 그 성공을 보장할 수는 없고, 성공하는 경우보다 실패하는 경우를 더 많이 보게 되는데 이런 점을 감안한다면 Wham과 조지 마이클의 뛰어난 실력이 입증되는 것 같다. 1981년에 결성된 Wham. 평범한 외모의 앤드류 리즐리와 어딘가 매혹적인 느낌을 주는 조지 마이클이 힘을 합쳐 결성한 밴드이다. 이들은 1982년에서 1986년 조지 마이클의 탈퇴로 공식 해체해체될 때 무려 3..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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