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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토리 팝스토리

[Blondie/블론디] Heart Of Glass (1979) 1979년부터 1981년까지 다양한 장르로 빌보드 1위 타이틀을 수차례 거머쥔 전설의 밴드가 있었다. 바로 블론디이다. 데비 해리(Debbie Harry. 1945~)와 크리스 스타인(Chris Stein. 1954~)이 주축이 되어 1974년 결성된 펑크락 그룹인 블론디. 처음에는 The Angel and the Snake라는 이름으로 밴드를 만들었다. 그리고 우연한 기회에 이름을 블론디로 교체하게 된다. 바로 멤버들과 차를 타고 가다가 잠시 들른 휴게소에서 한 트럭기사가 데비 해리에게 그녀의 금발머리를 가리켜 Blondie라고 하면서 야유를 보냈고 멤버들은 여기에 착안해 밴드명을 간단한 Blondie로 바꾸게 된 것이다. 이들은 처음에는 미국에서 인정을 받지는 못하지만 1976년 데뷔 앨범을 내놓은 .. 더보기
[Cher & Peter Cetera/셰어 & 피터 세트라] After All (1989) 1989년 개봉한 영화 ‘알렉스 두 번 죽다(Chances Are)’에 삽입된 수록곡이기도 한 After All. 이 영화는 저 유명한 영화 러브스토리의 라이언 오닐(Ryan O’Neil. 1941~)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Robert Downey Jr. 1965~), 시빌 셰퍼드(Cybil Shepherd. 1950~)이 출연한 영화로 당시 이미 상당한 주가를 올리던 배우들이 많이 나왔다. After All도 마찬가지여서 이 곡은 두 명의 걸출한 뮤지션. 셰어와 피터 세트라가 공동으로 작업해 만든 곡으로 내용도 상당히 좋은 사랑노래여서 빌보드 성적도 매우 좋았다. 무엇보다 이들 두 뮤지션은 개인으로도 수많은 빌보드 1위곡을 쏟아낸 경험이 있는 대단한 실력과 관록을 갖춘 뮤지션들인만큼 이들의 조합 역시.. 더보기
[Frank Sinatra/프랭크 시나트라] Something’s Gotta Give (1959) 프랭크 시나트라는 영화쪽에서도 배우로서 많은 두각을 나타냈다고 언급한바있다. 개인적으로는 프랭크 시나트라 정도의 뛰어난 목소리를 가졌다면 전쟁영화에서 소비하기는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차라리 로맨스 영화나 뭔가 그 묵직하고 멋진 목소리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그런 장르가 더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시나트라의 목소리는 뉴욕과 같은 대도시를 무대로 할때 그 효과가 증폭되는 것 같다. 그리고 프랭크 시나트라의 곡이 영화의 오프닝에 수록된 것이 하나 있었으니 바로 미완성작품이자 마릴린 먼로의 마지막 영화라고 할 수 있는 Something’s Got To Give(1962)의 수록곡 Something’s Gotta Give(1959)이다. 이 곡은 정식 싱글곡으로 발매가 된 곡이 아니기 때문에 찾기는.. 더보기
[Frank Sinatra/프랭크 시나트라] New York, New York (1980) 미국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중 가장 많이 차지하는 자유의 여신상, 월스트리트, 브로드웨이, 타임스퀘어가 위치한 뉴욕. 이 뉴욕을 배경으로 수많은 영화가 그동안 만들어졌다. 마릴린 먼로 주연의 ‘백만장자와 결혼하는 법How To Marry A Millionaire(1953)’, 더스틴 호프먼, 메릴 스트립 주연의 ‘크레이머대크레이머Kramer Vs Kramer(1979)’, 로버트 듀발, 윌리엄 홀덴, 페이 더너웨이 주연의 ‘네트워크Network(1976)’등 수많은 영화에서 뉴욕이 배경으로 등장했다. 저 유명한 주디 갈랜드(Judy Garland. 1922~1969)의 딸인 라이자 미넬리(Liza Minnelli. 1946~)와 로버트 드니로(Robert DeNiro. 1943~) 주연, 마틴 스콜세지 감.. 더보기
[Frank Sinatra/프랭크 시나트라] My Way (1969) 프랭크 시나트라. 엘비스 프레슬리 이전에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스타였고 엘비스 이후에도 굳건히 자리를 지켜낸, 걸출한 가수였다. 그도 수많은 영화에 나왔고, 시나트라-스프링스틴-본조비(Sinatra-Springsteen-Bon Jovi)라고 하는 뉴저지가 낳은 위대한 가수들 중에 하나이자 그 선봉장을 맡기도 했다. 프랭크 시나트라의 대표적인 노래라고 하면 무엇보다 1969년의 My Way를 꼽는다. 평소 그를 존경한 캐나다 출신의 가수 폴 앵카가 그에게 헌정한 곡이지만 프랭크 시나트라에게 너무나도 꼭 맞는 곡이면서 프랭크 시나트라라고 하면 그가 누구인지 잘 몰라도 My Way가 연상 될 정도이니 얼마나 인상적인 곡인지 알 법하다. 필자도 프랭크 시나트라를 좋아하는데, 1998년 우연한 기회에 프랭크 시나.. 더보기
[Dusty Springfield/더스티 스프링필드] I Only Want To Be With You (1963) 영국출신의 팝가수인 더스티 스프링필드(Dusty Springfield. 1949~1999. 본명 Mary Isobel Catherine Bernadette O’Brien). 이름만 보면 영국출신이 아니라 전형적인 미국 남부 출신의 가수 같다. 실제로 필자가 유튜브에서 Billboard Hot 100 Year-End of 1988 이라는 영상을 보았을 때 영국의 신디팝 밴드인 Pet Shop Boys와 피처링으로 부른 What Have I Done To Deserve This?(1987)을 보게 되었고 이때 더스티 스프링필드를 알게 되었다. 물론 미국인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후 자료조사를 하면서 영국인이라는 점을 알게 되었는데, 이름뿐만 아니라 음악적 성향도 다소 미국적이어서 1969년에 발표한 그녀의.. 더보기
[Jackson 5/잭슨 파이브] I Want You Back (1969) 화려한 테크니컬러와 달착륙 성공 등 인류의 번영과 풍요로 인해 밝은 미래가 도래했던 1980년. 1970년대의 개막을 알리는 이 첫해에 빌보드 차트를 화려하게 장식해나가는 뮤지션들이 있었다. 그 중 하나가-1980년대 마이클 잭슨을 잉태하게 한-잭슨 파이브 (The Jackson 5)이다. 말 그대로 다섯명의 잭슨 가문의 자녀로 구성된 이 그룹은 막내에 포함된 마이클 잭슨 덕분에 더 빛을 발했다. 인디애나주(Indiana)의 철강도시인 게리(Gary) 시(市)를 바탕에 둔 이들의 멤버구성을 보자. 재키 잭슨 (Jackie Jackson. 1951~) 티토 잭슨 (Tito Jackson. 1953~) 저메인 잭슨 (Jermaine Jackson. 1954~) 말론 잭슨 (Marlon Jackson. 195.. 더보기
[Peter Cetera/피터 세트라] Glory Of Love (1986) 우리 한국인들의 귀에도 매우 익숙한 팝송을 하나 꼽으라면 1982년에 시카고가 발표한 Hard To Say I'm Sorry가 있다. 이 곡을 듣다보면 매우 성량이 풍부한 매끄러운 목소리가 들리는데, 바로 시카고의 대표 리드보컬이었던 피터 세트라이다. 그는 1985년. 시카고에서 탈퇴를 선언하고 본격적으로 솔로커리어의 길을 나서게 된다. 실제로 수많은 뮤지션들이 밴드로서 성공을 한 뒤에 자연스럽게 밟아나가는 코스이기도 하다. 본격적으로 솔로의 길을 걷기 시작한 피터 세트라는 바로 이듬해인 1986년. Glory Of Love라는 곡으로 빌보드 차트 1위에 오르며 성공적인 솔로 아티스트의 삶을 시작하게 된다. 이 곡은 그 해 개봉한 영화인 카라테 키드2(Karate Kid 2)의 OST(Original S..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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