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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토리 팝스토리

[Diana Ross/다이애나 로스] Theme from Mahogany (Do You Know Where You're Going To)(1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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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부터 솔로커리어를 걷기 시작한 다이애나 로스. 그녀는 솔로로 전향한 이휴에도 빌보드차트 1위 행진을 1970년대와 1980년대 초반에 이어나가며 그 명성을 유지하게 된다.

 

첫번째 히트곡은 Ain’t No Mountain High Enough (1970)로 이 곡은 원래 마빈 게이(Marvin Gaye.)와 태미 테렐(Tammi Terrell. 1945~1970)의 곡이었다.

 

그녀의 두번째 빌보드 1위곡은 Touch Me in the Morning(1973)이었고 세번째가 그녀 자신이 주연으로 등장한 영화 Mahogany의 주제곡이기도 한 The from Mahogany(Do you Know Where You’re Going To)이다.

이 곡은 1975년 9월에 싱글로 발매되었으며 이듬해인 1976년 빌보드 차트 1위(1976.01.24)에 오르게 된다. 1976년 한해에만 두개의 곡을 빌보드 차트 1위에 올려놓는데 이 곡과 더불어 디스코 장르인 Love Hangover다. 일전에 슈프림즈를 언급하면서 브리티시 인베이전을 분쇄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고 언급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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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들에서 영국뮤지션들의 빌보드 차트 1위를 끌어내리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음을 언급한바 있다. 심지어 Love Hangover는 이제 솔로커리어를 걷게 된 폴 매카트니가 주축이 된 Wings의 Silly Love Songs의 1위를 끌어내리고 2주간 1위를 차지했다. 물론 다이애나 로스의 Love Hangover를 끌어내린 곡은 공교롭게도 폴 매카트니의 Silly Love Songs였지만 말이다.

 

다이애나 로스의 첫번째 1976년도 빌보드 차트 1위곡인 Theme From Mahogany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영화 주제곡이었다. 그것도 그녀가 주연으로 등장한 영화의 주인공으로서 주제곡도 직접 불렀던 것이다.

 

워낙 미모가 출중하고 다재다능했던 덕분에  모타운레코드에서도 그녀를 가수로서만 활용하기 아까웠던지 영화에도 데뷔시켰던 것이다. 마호가니라는 제목의 이 영화는 젊은 디자이너(다이애나 로스)가 이탈리아에서 의상디자이너로 성공하는 과정을 그려낸 영화로 흥행성적도 그다지 나쁘지 않았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 수 있다. 아무리 영화속 주인공이 젊은 디자이너 지망생의 성장과정이라고 해도 1960년대 부터 활동했던 다이애나 로스의 활동기간을 보면 시간이 상당히 흐르지 않았을까 하고 말이다.

 

다행한건 1944년생인 다이애나 로스가 1964년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빌보드 최정상에 올랐을때가 고작 19~20살때였고,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슈프림즈가 해체되던 1969년. 그녀의 나이 고작 25살에 불과했었다. 그리고 이 영화가 개봉되던 1975년. 그녀의 나이는 겨우 서른 하나에 불과했다. 

 

1970년대에만 4개의 곡을 1위에 랭크시킨 뒤, 1980년대에는 2개의 곡을 추가로 더 올려놓는다. 물론 미국 이외의 국가들에서는 1위 타이틀을 상당히 오랜기간동안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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